총선
총선
총선
총선

지역

물류·관광휴양도시 조성 북방경제 선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심규언 시장 망상 1지구 사업 활성화 모색 道에 요청
동해항 활성화 허브 구축·5대 권역별 특화관광 추진

민선 8기 전망과 과제 동해시

동해시 첫 3선 시장인 심규언 동해시장은 1일 취임식을 갖고 북방경제를 이끌 산업물류·관광휴양도시를 민선 8기 동해시의 목표로 삼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민선 8기에서도 국내외적인 환경은 어렵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감소와 저성장, 높은 실업률과 물가상승 등 경제·사회적으로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동해시의 난제 중 하나인 동해안경제자유구역청 망상 제1지구 사업의 활성화 방안이 시급하다.

2013년 2월4일 지정된 후 망상 제1지구는 5번의 개발계획 변경 등 우여곡절을 겪고 있지만 사업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사업 완료까지 남은 기간은 2년가량이지만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의 동해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 심의·의결에 대해 동해시가 심의 유보를 요청하며 사실상 멈춰있다. 이에 심규언 동해시장은 김진태 신임 도지사에 새로운 차원에서 접근, 현재 문제점을 짚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자고 요청한 상태다.

또한 시는 인구 소멸로 인한 산업구조 재편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편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50년간 채광으로 폐허가 된 산비탈은 체험시설과 라벤더가 만발한 정원으로 탈바꿈하며 무릉별유천지로 재탄생했다. 하지만 크기나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것에 집중하며 동해의 지리적·환경적 특성을 살린 경쟁력 있는 특화사업을 육성, 5대 권역별 특화관광지를 소득과 직결되는 특화관광도시로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내 유일의 국가 항만인 동해항 활성화를 통해 항만과 철도, 철도와 고속도로가 만나는 물류허브 구축으로 북방경제 산업물류 거점도시의 기반을 확실하게 다지겠다는 시정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연간 1,000여대 이상의 대형 차량 이동으로 발생하는 도로유지 비용 등을 정부와 도에 분담, 시 재정을 주민을 위한 균형 잡힌 지역개발에 활용, 골목상권과 가정경제의 뿌리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심 시장은 “지역 현안 사업들에 대해 시민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도록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