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가리왕산 국가정원 국책사업 반영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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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전망과 과제-정선군

농자재 반값 공급·청년농업인 공동 가공시설 지원

노인복지센터 건립·이미용 서비스 지원 확대 나서

제41대 최승준 정선군수가 지난 1일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민선 8기 정선군정의 막이 올랐다.

최 군수는 민선 8기 비전을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으로 삼고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 복지정책 앞서가는 행복정선, 한번 더 찾고 싶은 문화관광, 군민이 살맛 나는 지역경제, 민의를 받드는 따뜻한 소통행정 등 5가지 군정 목표와 89개 군정 과제를 정했다.

민선 8기 최우선 과제로는 열악한 교통기반 개선과 확충에 있다. 평택~삼척 동서6축 고속도로와 양구~부산 남북9축 고속도로가 조기 건설돼 고속도로가 정선을 십자형으로 경유할 수 있도록 하고, 청량리~제천 EMU150 고속열차의 정선선 연결로 운행되도록 교통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강원랜드 규제 완화로 세계의 카지노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춰 폐광지역의 경제 자립과 발전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웰니스 관광도시이자 올림픽 개최도시인 정선의 특성에 맞춰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에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최 군수가 민선 8기 첫 결재로 가리왕산 국가정원의 국책사업 반영에 서명한 것도 그 이유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최 군수의 핵심 공약이던 농자재 반값공급과 농촌 인력난 해소 등 농업정책과 함께 청년농업인 공동 가공시설 지원 등 미래 농업도 준비한다.

이미 전국 제1의 복지군으로 정평이 난 정선의 민선8기 복지정책은 아동과 여성, 어르신으로 나눠 또 한 번 앞서나갈 전망이다.

국공립 법인 어린이집의 기능 보강과 보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경력 보유 여성의 구직활동과 창업 지원, 노인복지센터 건립,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지원 확대 등 세대별 두껍고 완벽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민선 8기의 정선군정은 차세대 신성장동력을 설정하고, 소멸이 아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헤아려 하나 된 정선을 중심으로 지역의 모든 현안을 해결해 나가고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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