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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C 선정 ‘유럽파 亞 선수 톱6’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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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 손흥민(30·토트넘)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정 ‘유럽파 아시아 선수 TOP6''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1~2022시즌 유럽에서 인상적 활약을 펼친 아시아 선수 6명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은 당연히 선정됐다.

AFC는 “유럽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 중 이미 최고의 반열에 오른 손흥민은 자신을 향한 높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2021~2022시즌 또다시 역사적인 일을 해냈다”며 “특히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하나도 넣지 않고도 득점왕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명단에는 손흥민 외에도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를 포함해 이란의 메흐디 타리미(포르투), 일본의 교고 후루하시(셀틱), 호주의 아이딘 흐루스티치(프랑크푸르트), 우즈베키스탄의 엘도르 쇼무로도프(AS로마)가 이름을 올렸다.

AFC는 “6명을 골라내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들은 멋진 장면, 대단한 활약, 트로피 등을 일궈냈기 때문”이라고 평가한 뒤 “한국의 이강인(마요르카),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레버쿠젠), 일본의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등이 아쉽게 이름을 올리지 못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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