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진태 도정 9월 조직개편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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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개편안 첫 보고 받아
자치행정국 확대 등 핵심안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5일 조직개편안에 대한 첫 보고를 받으며 9월 개편 완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행정지원 총괄 기능 강화 △경제 분야 실·국 통폐합 △신규 행정수요 전담 기구 신설 △산불 예방·진화 기능 강화 등 4가지로 요약된다.

이에 따라 총무행정관실이 18개 시·군과 인사, 내부 살림 등을 총괄하는 자치행정국으로 확대 개편된다. 총무행정관실이 지원부서로의 기능에 치중했다면 자치행정국은 컨트롤타워로 위상이 높아질 전망이다. 기획조정실은 정책브레인의 역할로 기능을 내실화한다.

글로벌통상국, 경제진흥국, 첨단산업국, 일자리국으로 나뉜 경제분야는 경제정책·기업지원 등 일반경제와 첨단신산업 육성 2개 국으로 통합된다.

특별자치도 출범이라는 신규 행정 수요에 맞춰 특별자치도 전담국이 신설되며 산하에 3개 과가 신설될 전망이다.

현재 5급이 책임을 맡고 있는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이번 개편에서 4급 사업소 개념의 강원도산불방지센터로 기능을 보강하고 영서지역에 분소를 신설한다.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에는 3급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로 확대한다.

강원도는 당초 10~11월 조직개편을 추진했으나 김 지사가 시급성을 강조하며 9월 중 단행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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