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윤리·인사청문 3개 특위 의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본격 돌입

◇강원도의회(의장:권혁열)는 5일 본회의장에서 제31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원안 가결했다.박승선기자

상임위별 2~3명씩 총 15명

위원장 15일 본회의서 결정

상임위 부위원장 선임 마쳐

제11대 강원도의회가 본격적인 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5일 제31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강원연구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3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일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관련, 상임위원회별 2~3명씩 총 15명으로 구성인원을 정했다.

윤리특별위원회와 강원연구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경우 상임위원회별 2명씩 총 12명 구성으로 합의했다. 강원연구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해 4월7일 강원연구원장의 퇴임으로 1년 이상 공석이었던 후임자에 대한 자질과 청렴성, 도덕성, 업무수행 능력 등을 사전에 검증하기 위해 구성한 것이다.

각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은 의장 추천을 통해 15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선임된다. 이번 특별위원회별 활동 기간은 이날부터 2023년 6월30일까지다.

앞서 이날 도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박관희(춘천),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은 김길수(영월), 사회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은 심오섭(강릉), 농림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은 엄윤순(인제), 경제통상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무철(춘천), 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지광천(평창),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영욱(홍천) 의원 등이 결정됐다.

정재웅(춘천) 사회문화위원장 1명을 제외하곤 상임위별 위원장과 부위원장까지 모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로 채워지게 됐다.

국민의힘이 도정 교체에 이어 도의회에서도 다수당이 되면서 김진태 지사의 도정 추진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거수기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도의회는 15일까지 임시회를 이어 가는 가운데 7일부터는 집행부로부터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거나 조례안을 심의한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