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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 아시아쿼터로 필리핀 가드 ‘알바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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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아시아쿼터 선수 이선 알바노(사진 왼쪽).

원주 DB프로미 농구단이 아시아쿼터 선수로 필리핀 선수인 이선 알바노(Ethan Alvano)를 영입했다.

6일 원주 DB는 미국 LA에서 이선 알바노와 만나 연봉 2억원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선 알바노는 1996년생으로 NCAA2 소속 ‘캘리포니아 주립대 산마르코스''를 졸업, 이후 필리핀 리그를 거쳐 지난 시즌 독일 리그 ‘브레머하펜(Elasbaeren Bremerhaven)'' 팀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28경기 출전 평균 9.8득점, 2.3리바운드, 3.3어시스트. 185㎝ 신장에 왼손잡이이며, 돌파가 좋고, 2대2 공격 등에서 장점을 가진 가드로 평가받고 있다.

원주 DB는 알바노가 뛰어난 개인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에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알바노는 “새로운 계약으로 KBL리그에서 뛰게 돼 무척 흥분되고 설렌다”며 “경기 수가 많다고 들었지만 농구와 체력은 언제나 자신 있다. 기존 선수들과 잘 맞춰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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