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젊은 사고로 새로운 대안 찾는 대담한 통솔자·엄격한 관리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도의회서 주목해야 할 2030 청년 정치인 /
(3) 김용래(1988년생)

김용래(국민의힘·강릉) 도의원은 “MZ세대도 할 수 있다”는 당찬 포부를 가슴에 품고 도의회에 입성했다. 그는 단순히 패기만으로 덤비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장점(따뜻함)을 극대화해 부족하지만 솔직함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자신의 성격을 대담한 통솔자(ENTJ) 혹은 엄격한 관리자(ESTJ)라고 분석한 김 의원은 리더형 정치인 타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추진력이 좋고 목표 지향적이며 계획적인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빠른 기동력과 젊은 사고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자신의 가장 큰 무기로 솔직함을 꼽았다. 그가 도의원이 되고자 결심하게 된 건 현실 정치를 경험해보고 싶어서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의원실에서 2년6개월가량 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정치를 보고 배운 그에게도 갈증은 있었다. 정치와 가까이 있다 하더라도 정치 밖인 보좌진으로서 한계를 느낀 것이다. 그래서 젊고 에너지가 넘칠 때 필드 안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싶었고 직접 뛰어들어 온몸으로 배워가는 삶을 택했다. ‘투자하는 만큼 돌아온다''는 좌우명을 지닌 그는 “더 많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강원도, 강릉을 만들기 위해 발품을 팔아 지역의 현안을 파악하고 있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