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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다시 물드는 ‘빨간 토마토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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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축제 3년 만에 재개
내달 5~7일 민·군·관 화합
군 “상경기 활성화 기대”

◇화천 토마토축제의 백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를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

【화천】‘민·군·관 화합축제의 원조''로 손꼽히는 화천 토마토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된다.

화천군은 올 8월5~7일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과 사내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제18회 빅토리 부대(27·15사단)와 함께하는 화천 토마토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27사단과 15사단 등 지역 군부대가 공동 주최자로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민·군·관 화합과 상생의 축제로 치러진다.

축제는 내달 5일 축제 선포식에 이어 7일까지 총 6개 테마별로 30여개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장에서는 토마토 월드존, 토마토피아존, 토마토 워터존, 토마토 해피존, 토마토 마켓전시존, 토마토 액티비티존 등 6개 테마 30여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의 백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는 6, 7일 오전과 오후 각각 2회씩 진행된다. 황금반지를 찾아라 행사에는 총 30돈의 황금반지가 투입되며 이벤트에 사용되는 파지 토마토는 45톤에 달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상경기 활성화는 물론 토마토 재배농가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에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관광객 대상 마스크 착용 권고 및 1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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