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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13년 기다림 끝에 의원 배지 도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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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서 주목해야 할 2030 청년 정치인 (4) 최재민(1984년생)

최재민(국민의힘·원주·사진) 도의원은 13년 만에 제대로 된 정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2009년 입당 후 20대 중반이던 2010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2012년, 2016년, 2020년 총선에도 과감하게 나서 눈물을 삼켰지만 기죽지 않고 정치 경험을 쌓는데 집중했다.

긴 도전 끝에 제11대 도의회에 입성하게 된 그의 좌우명은 '항상 겸손하자'다. 앞으로 주어진 4년 간의 소중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자고 스스로 채찍질하면서 도민들의 눈높이에부족하지 않도록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 의원의 진면목은 기성정치권을 바라보는 눈빛에서 묻어났다. 그는 "경험보다 소중한 자산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오랜 시간 준비한 청년정치인일지라도 경험이 많은 기성정치인보다 뛰어날 수 없다. 기성정치 속에서 청년정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배려와 따끔한 코치를 부탁드린다"며 선배들의 경륜과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일하고 싶어서 정치를 시작했다는 그는 특히 어린이와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집중할 계획이다.

최재민 의원은 "마을단위 주차장 및 체육공원 확충부터 초등학교 화장실 리모델링과 함께 스쿨존 정비 사업을 강화하고 싶다"며 "교통약자들을 위한 조례 제정과 장애인콜택시 증차 등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의원은 젊고 실력있는 도의원이 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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