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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조직개편 5일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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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부서에서 23개 부서로 확대…미래전략담당관 신설

【동해】동해시가 일부 부서를 신설 또는 통폐합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민선 8기 심규언 시장의 공약 및 지역현안 등 주요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시는 5일자로 행정조직을 개편, 기존 22개 부서를 23개 부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미래전략담당관이 신설되고 기존 홍보소통담당관은 감사기능까지 포함하는 홍보감사담당관으로 역할이 확대된다.

기획 및 감사까지 맡았던 기획감사담당관 대신 기획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예산과가 새로 만들어지고 가족교육과를 가족과와 체육교육과로 분리, 가족과의 복지 기능을 강화했다. 투자유치과, 미래전략과는 기능과 역할을 묶어 산업정책과로 변경했으며 관광지 유지관리와 개발 및 문화관광 정책을 총괄하던 문화관광과의 업무 중 개발사업을 집중하게 될 관광개발과를 신설해 관광정책 활성화를 위한 비중을 높였다.

이밖에 허가과의 명칭을 건축과로, 도시재생과는 도시정비과로 각각 변경한다. 시는 이에 앞서 시의회 승인 및 강원도 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6일께 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추진과 정부의 정책변화 등에 초점을 맞췄고 기능과 역할 분담에 적합하도록 조직개편이 이뤄졌다”며 “특히 5개 권역별 관광지 개발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문화관광과 외에도 관광개발과를 신설하는 등 행정의 목적과 성과를 염두에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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