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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홍천공장 맥주 출고 막은 화물연대 간부 4명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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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강원홍천공장에서 맥주 출고 통행로를 점거하고 물류차량의 이동을 막은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화물연대 간부 4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홍천경찰서는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간부 조합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하이트진로 강원홍천공장으로 이어지는 유일한 출입도로인 화계교차로~하이트교~홍천공장 입구를 점거하고 맥주 출고를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일~5일 맥주 출고 통행로를 막은 조합원 총 14명을 업무방해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하기도 했다. 14명 가운데 10명은 조사를 진행하고 석방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2일부터 운임 30% 인상 등을 요구하며 화물차 20여대를 동원해 강원홍천공장의 출입도로를 차단하고 단체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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