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계획은 다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1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 암살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계획은 다 있다"며 필요한 금액도 적었다.
이 글을 본 네티즌이 오전 9시50분께 경찰에 신고해 대전경찰청에서 게시글 작성자의 인터넷 주소 등을 추적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죽을 확률 99.9%', '경호 잘해라'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인터넷에 올린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또 6월에는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 ‘건사랑’에 “2022년 6월 3일 6시 정각에 윤석열 자택에 테러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혐의로 대학 휴학 중인19세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대통령이 병사 월급을 2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지키지 않은 데 불만을 품고 글을 올렸다’는 취지로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