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도 내 고속도로 3곳 전기차충전 휴게소는 3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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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12개·중앙 12개·서울양양 6개
일부 구간 충전소 간 거리 50㎞ 넘어 주의 필요

강원도를 관통하는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양양고속도로에는 총 30곳의 전기차 충전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구간은 충전소간 거리가 50㎞가 넘는 곳도 있어 장거리 여행 출발 전 충전소 위치를 미리 파악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친환경 모빌리티 충전플랫폼 소프트베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과 강릉을 연결하는 영동고속도로에는 상행 6개, 하행 6개 총 12개의 전기차 충전 휴게소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휴게소 간 평균 거리는 34.6㎞다. 춘천과 부산을 잇는 중앙고속도로의 전기차 충전 휴게소는 상행, 하행 각각 6개씩 총 12개, 평균 거리는 54.7㎞였다. 서울양양고속도로에는 상행, 하행 각각 3개씩 6개의 전기차 충전 휴게소가 있었으며 휴게소 간 평균 거리는 38.5㎞였다. 서울양양고속도로 내 내린천휴게소는 지난해 소프트베리가 전기차충전정보앱 사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인기 충전소'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각 휴게소별 충전기 평균 설치대수는 영동고속도로 4.2개, 중앙고속도로 2.6개, 서울양양고속도로 3.8개 등이었다.

박용희 소프트베리대표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전기차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전기차 유저들은 충전가능 휴게소 위치, 대수 등을 미리 파악해야 곤란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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