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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고장 홍천 주민들 독도에서 나라사랑 캠페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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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민주평통 17일 홍천 주민 60여명 함께 방문
‘독도는 우리땅’ 외치고 태극기 흔들며 퍼포먼스

◇창간 77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천군협의회는 홍천군 등의 후원으로 17일 홍천 주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영토 독도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독도에서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무궁화의 고장 홍천의 주민들이 우리 땅 독도에서 독도수호와 나라사랑 캠페인을 벌였다.

창간 77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천군협의회는 홍천군 등의 후원으로 17일 홍천 주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영토 독도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방문단은 높은 파도를 뚫고 독도에 도착해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했다. 군민들은 독도 현지에서 '독도는 우리 땅'을 한목소리로 외치고 태극기를 흔드는 등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 영상 등으로만 접했던 독도를 실제로 구석구석 살펴 눈에 담으며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밤낮없이 우리 땅 독도를 지키고 있는 현지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홍천 주민의 독도 방문 행사는 군민에게 독도를 직접 밟아보며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고 민족의 영지인 독도에 대한 주권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1년 처음 시작됐다. 일본의 독도영유권 야욕이 계속되는 현실 속에서 독도를 바로 알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한 민간 차원의 움직임이어서 주목받았다. 2011년 첫 방문 때에는 한종원 강원일보 홍천지사장이 홍천강 발원지 물과 독도의 물을 합수하는 이벤트를 열어 화제가 됐다. 2019년까지 매년 행사를 진행해왔지만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독도를 방문하지 못했다. 올해 3년 만에 다시 홍천 주민들이 독도를 찾아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김금주 민주평통 홍천군협의회장은 “홍천군민들이 독도를 직접 밟고 우리 영토임을 함께 외칠 수 있었다”며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대응하는 민간차원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종원 강원일보 홍천지사장은 “반만년 우리 역사의 숨결이 깃든 독도에 홍천군민들의 애국심이 전달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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