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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경제통상위원회, 정선아리랑시장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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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공간 부족과 전국적인 홍보 부족 문제 제기
경통위, 군과 도 협의해 지속발전 연구용역 발주
18일 짚와이어 등 지역 관광 우수 사례 벤치마킹

◇강원도의회 경제통상위원회(위원장:김기철)가 17일 정선아리랑시장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시장상인화와 간담회를 갖고 정선아리랑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선】강원도의회 경제통상위원회가 정선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현안사업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김기철 도의회 경제통상위원장을 비롯한 이무철 부위원장, 김기홍·박윤미·박찬흥·이한영·진종호 도의원 등 경제통상위원들은 17일 정선아리랑시장 고객지원센터 3층 회의실에서 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부흥 정선아리랑시장 상인회장과 전석구 이사 등은 “코로나19와 함께 인플레이션 등 국제적인 경제 상황이 워낙 좋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정선아리랑시장 역시 나아지기는 커녕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도와 군, 중기청 등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정선아리랑시장의 경우 전국 최고의 명품 5일장으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주차 공간 부족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적인 홍보 부족 등의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기철 위원장은 “정선아리랑시장이 정선뿐 아니라 강원도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데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발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정선군과 강원도 등과 협의해 정선아리랑 시장 지속발전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체적인 로드맵을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전길탁 도 경제진흥국장은 “소비자 물가가 너무 올라 시장을 찾는 사람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는 등 총체적 난국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강원도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덕 군 행정국장은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과 협의해 수도권 홍보는 물론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주차공간 부족 문제는 지속적으로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의회 경제통상위원회는 지역주민과 한국관광공사, 정선 사회적경제기업이 합작해 만들어 낸 주민 주도 레일마켓 ‘맹글장’ 운영단과 간담회를 갖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에는 지역 관광의 우수사례로 병방치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를 비롯 폐기된 위생처리시설을 미술관으로 재탄생시킨 정선 507 미술관을 벤치마킹한다.

◇강원도의회 경제통상위원회(위원장:김기철)가 17일 정선아리랑시장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시장상인화와 간담회를 갖고 정선아리랑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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