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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남녀 단체전·개인전 동반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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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토정중앙 전국대학동아리테니스대회 성료
남녀 520개팀 1,752명 진검승부…우정·화합의 장

◇2022 국토정중앙 전국대학동아리테니스대회 남대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경희대 국제 A팀.

경희대가 2022 국토정중앙 전국대학동아리테니스대회에서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휩쓸었다.

남대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경희대 국제 A팀은 충남대 A팀을 2대0으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대부 단체전에서는 경희대 국제 A팀이 서강대 A팀을 2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대부 개인전에서는 정순혁·최주필(경희대) 조가 김황(서울과기대)·최우석(가톨릭관동대) 조를 맞아 2대0으로 이겼다.

이어 여대부 개인전에서는 배도빈·장이례(경희대)조가 서강대 K.N.마리시(서강대)·박소영(서울과기대) 조를 2대0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동아리 대학생들의 화합과 우정의 장인 이번 대회에는 남대부 단체전 143개팀(754명), 여대부 단체전 73개팀(390명), 남대부 개인전 140개팀(280명), 여대부 개인전 64개팀(128명), 비기너 100개팀(200명) 1,752명 참가해 진검승부를 펼쳤다.

대회 기간 참가 선수 및 임원들이 경기 내내 양구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지역경제에도 반짝 특수를 안겨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양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시상식 및 폐회식에는 최종명 한국대학테니스연맹 회장과 서흥원 양구군수, 정종삼 수석부회장, 정희석 전무이사, 권중호 고문, 안순기 강원일보 양구지사장, 김성훈 동아리운영위원장, 신현식 학생대표를 비롯한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KTA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창간 77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KUTF한국대학테니스연맹, 도테니스협회, 양구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전국 대학생 테니스 동호인 1,7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2022 국토정중앙 전국대학동아리테니스대회 시상식 및 폐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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