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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발전전략 심포지엄]강원특별자치도 시대, “동해안 미래발전 마중물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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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쏠비치 삼척 그랜드볼룸에서 개최
도와 동해안 6개 시장 군수 참여

◇‘2022 동해안 발전전략 심포지엄’이 지난 2일 오후 2시 쏠비치 삼척 그랜드볼룸에서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박상수 삼척시장 등 동해안 6개 시장·군수, 권혁열 강원도의장, 김한수 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내년 6월 출범할 강원특별자치도를 계기로 동해안권이 북방경제 물류를 선점하고 낙후된 지역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동해안 시·군의 공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동해안 6개 시·군은 지난 2일 쏠비치삼척 그랜드볼룸에서 강원일보사와 강원도, 강릉·동해·속초·삼척시와 고성·양양군 등 동해안 6개 시·군이 공동 주최한 ‘강원특별자치도시대 동해안의 전략모색’을 주제로 한 2022동해안발전전략 심포지엄'에서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권혁열 강원도의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성공적인 특별자치도로 나아갈 수 있는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돼 강원도 미래비전의 방향을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등 현안해결을 위해 동해안 6개 시·군이 역동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시베리아 횡단철도, 한반도 종단철도 등 새로운 국토의 중심지가 될 동해안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지혜를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동해안 시·군이 개발할 것은 개발하고 지킬 것은 지키는 합리적 규제완화, 파격적인 특례적용을 통해 개발과 보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안 마련에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동해안권 6개 시·군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관광객으로 인해 파생되는 부가가치가 상당하지만 천편일률적인 규제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요건 완화를 제안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강원특별자치도법에 적용할 동해안권 공동 특례법안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과 종합계획수립을 공동으로 추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해야 하며, 심포지엄이 동해안권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해서는 추가 입법을 통한 규제완화와 권한 위임이 필수적”이라며 “조직 및 재정특례뿐 아니라 동해안의 특수성을 반영한 특례가 법제화돼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김규하 동해부시장은 “동해시는 ‘권역별 특화 관광도시 완성’과 환동해권‘북방경제 산업물류 거점도시 조성’에 역점을 두고,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는 특색있는 5대 권역별 관광지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광용 고성부군수는 “동해고속도로 미개통구간인 속초~고성간 조기 건설과 화진포 신호장을 화진포역으로 승격, 지역간 양극화 해소와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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