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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배꼽축제 “눈·귀·입 모두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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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체험행사 등 볼거리·즐길거리
향토음식점, 푸드트럭 등 먹거리 풍성

【양구】코로나19로 3년만에 열린 양구배꼽축제가 주민과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배꼽축제는 2일 첫날부터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 어린이를 동반한 나들이객, 스포츠대회 참가 선수단 및 가족 등으로 축제장에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문화예술축제로 다시 뛰는 청춘양구'를 슬로건으로 지난 2일부터 사흘간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 배꼽축제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무대공연, 체험이벤트, 다양한 먹거리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와 입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악기마을에서는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등 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만져볼 수 있었고, 클라리넷 앙상블과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문화예술축제다운 클래식 공연을 즐겼다.

또 동화마을에서는 그동안 책에서 봐왔던 동화를 그림과 함께 축제장에서 만나볼 수 있었고, 귀신의 집은 어두운 밤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며 축제의 이색적인 재미를 더했다.

특히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군악대 퍼레이드 페스타’와 풍물패‘터’의 풍물공연은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태진아, 혜진이 등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신나고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흥원 군수는 “축제를 통해 지치고 힘든 일상을 잊고, 미래로 도약하는 충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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