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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여명 전국 마라토너 18일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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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삼척황영조국제마라톤대회 3년 만에 열려
삼척 지역 봉사단체 총괄회의 갖고 성공대회 다짐

◇삼척지역 봉사단체들은 지난 14일 삼척시민체육관 다목적실에서 삼척황영조국제마라톤대회 총괄회의를 갖고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삼척】삼척이 낳은 마라토너 황영조 선수의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제패 30주년을 기념하는 제26회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가 18일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3년만에 대회가 치러져 마라톤 동호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장을 출발해 해안도로를 따라 황영조 선수 고향인 근덕면 초곡리 마을을 돌아오는 42.195㎞ 국제 공인코스에서 레이스가 펼쳐진다.

국내에 거주하는 케냐,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200명 등 대회 당일 현장접수분을 포함해 전국에서 5,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출전 준비를 마쳤다.

풀코스 332회를 완주한 이만섭 삼척시 육상연맹 회장 외에도 300회 완주에 도전하는 서재언 마라토너, 100회에 도전하는 이동문 마라토너 등의 도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대회는 황영조 선수가 올림픽을 제패한 지 30주년을 맞아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과 삼척의 사위 이봉주 마라토너, 김완기 감독 등이 참가해 팬사인회와 구간 레이스에 동참한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삼척농협 주부대학, 비둘기가족봉사단, 자율방재단, 자유총연맹, 육상동호회, 명사십리사물놀이 등 봉사단체 회원과 학생 등 1,0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교통통제, 급수대 음료 제공, 스포츠 의무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체들은 지난 14일 삼척시민체육관 다목적실에서 총괄회의를 갖고 성공대회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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