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2022 춘천커피도시페스타가 15일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일대와 메타버스 가상공간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는 ‘SNS (Shot “N” Shot=샷 앤 샷)’이라는 컨셉으로 행사장 전체를 하나의 멋진 카페로 구성했다.
또 지역 내 유명 카페와 바리스타들이 로스팅한 원두, 드립백, 캡슐커피 등을 ‘춘천커피’ 브랜드로 출시하고 이를 위한 홍보관을 별도로 설치해 춘천커피 산업화에 첫 시동을 걸게 된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카페 및 커피를 주제로 한 샷 &샷(SNS) 사진공모전 시상식, 발라드 가수 ‘린’과 함께하는 커피뮤직콘서트, 춘천카페를 담은 어반스케치 전시회,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야간 영화상영회 등이 열린다.
또 한국커피협회의 창작커피배틀을 비롯해 커피 주요생산국인 에티오피아 베트남 등 해외 커피도시의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17일에는 콜롬비아와 한국과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콜롬비아 DAY’가 운영된다.
행사기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 프로그램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지난해 국내 최초 메타버스 행사로 개최돼 200만뷰를 달성하는 등 화제가 됐던 춘천커피도시 메타버스 플랫폼은 더욱 확장됐다. 지역 내 카페를 홍보하는 3D-VR카페가 100개에서 300개로 확대되며, 기존의 춘천커피도시 메타버스 맵뿐만 아니라, 감자빵, 220볼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카페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있는 온라인 쇼핑 메타버스 맵 이 새롭게 런칭됐다.
한편 개막식에는 육동한 시장, 허영 국회의원, 데시에 달키에 두카모 주한에티오피아 대사, 김진호 춘천시의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최양희 한림대 총장, 우형식 한림성심대 총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허인구 G1방송 사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 커피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춘천커피도시페스타는 춘천시가 주최하고 한림성심대, 한국커피협회,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한다.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춘천커피도시페스타는 지역 커피업계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춘천커피 브랜드를 홍보하고, 춘천 5대 카페거리 등의 현장 홍보를 강화하며 커피산업화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