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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한반도면과 남면 일원 항구적인 방재 안전 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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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관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공모 선정
국비 169억원 등을 지원 받아 지방 하천 정비 등

【영월】영월군이 한반도면과 남면 일원에 3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항구적인 방재 안전 대책을 수립한다.

행정안전부는 영월군이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69억원 등을 지원 받는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군에서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한반도면과 남면 일원을 쌍용천과 용정천(쌍용1리), 산막천(쌍용6리), 삼화천(토교1리) 등 총 6개 지구로 나눠 쌍용 시가지 일원을 관통하는 지방 하천을 정비하는 등 재해 위험 요소를 제거한다.

특히 내년부터 쌍용역 앞 상습 주거지 등 침수지역 해소를 위한 간이 펌프장과 축제 19개소(3.8㎞), 교량재가설 18개소 등에 대한 기본 및 실시 설계에 들어간다. 준공은 2025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집중호우 시 밤잠을 설쳤던 지역주민들의 보다 안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방재 안전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겠다”며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해 위험 지구를 적극 발굴하고 국·도비 사업비 확보에 매진해 군민들이 재해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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