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영월 지역 화폐와 강원도 배달 앱 지역에 신바람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일단시켜 도입 1년 만에 주문 2만건, 매출 4억원
별빛고운카드 2만원 이상 이용자에 이벤트 진행

【영월】영월 지역 화폐와 입점비와 중개 수수료 등이 무료인 강원도 배달 앱 ‘일단 시켜’가 지역에 신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영월군은 강원도 배달 앱 ‘일단 시켜’가 서비스 개시 1년 만에 가맹점 182개를 모집해 누적 주문 2만 건과 4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또 공공 배달 앱 일단 시켜와 영월별빛고운카드를 함께 사용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디지털 판로 확대 등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돕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일단 시켜와 영월별빛고운카드 결제 연계 1주년을 맞아 다음 달 31일까지 일단 시켜 앱에서 영월별빛고운카드로 2만원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결제 후 응모 페이지(https://naver.me/F317JmjQ) 업로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별빛고운카드 페이백(pay-back)으로 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내 최초 카드형 지역 화폐인 별빛고운카드는 2019년 도입돼 현재까지 1,256억원 발행했으며 일일 평균 발행량과 사용량이 각각 1억9,000만원과 1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각각 7,600만원과 6,900만원 늘어났다.

특히 카드 사용 금액도 총 발행액에 96.67%로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최명서 군수는 “영월별빛고운카드와 공공 배달 앱 일단 시켜는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는 민간 어플과는 달리 입점비, 광고비, 중개 수수료가 없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