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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기념 옹기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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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립박물관 10월1일~내년 2월말까지

【삼척】삼척시립박물관이 민선8기 출범기념으로 ‘옹기, 소박함과 단순함을 담다’를 주제로 한 ‘옹기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삼척시립박물관이 수집·소장하고 있는 옹기 중 대표적인 옹기 55점을 전시한다.

특별전에서는 문방사우 중 하나인 연적, 떡을 눌러 무늬를 넣을 때 사용하는 떡살, 술을 담던 주병, 각종 양념을 담던 단지, 떡을 주로 찔 때 사용하던 시루, 곡식이나 김치 그리고 막걸리를 담아 저장하던 여러 가지 형태의 독, 거름으로 사용할 오줌 등을 담아 밭에 낼 때 사용하던 장군 등 다양한 형태의 옹기가 전시된다.

특히, 깨어진 옹기를 버리지 않고 수리해 사용한 옹기와 구울 때 가마 안의 고온으로 인해 몸체가 일그러진 일명 ‘쭈그리 옹기’는 조상들의 소박한 심성을 보여주는 옹기라고 평가되고 있다.  특별전은 오는 10월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5개월간 삼척시립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과 복도에서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전시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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