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강원 육상 꿈나무들이 영월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도교육청과 도육상연맹은 27일 영월공설운동장에서 ‘강원 학생 학년 별 육상 경기 대회’ 개회식을 열고 30일까지 나흘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부와 중학교부, 고등부 등으로 나눠 높이뛰기와 100m, 200m, 800m, 원반 던지기 등 총 70종목의 트랙과 필드 경기를 치른다.
특히 2,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은 영월에서 숙박과 식사를 해결하는 등 지역 상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강원육상연맹회장은 “최근 강원 남부 거점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영월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충절의 고장”이라며 “강원 육상 꿈나무들이 안전하게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