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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유아신·이태한 학생, 국악 경연대회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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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발표곡 단종아리랑 선보이며 박수 갈채

제22회 전국 국악 경연대회 민요 부문 초등부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유아신(왼쪽)·이태한 학생.

【영월】영월 해오름 아동센터는 유아신·이태한 학생이 제22회 전국 국악 경연대회 민요 부문 초등부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유아신(청령포초교 5년)·이태한(봉래초교 2년) 학생은 슬픈 단종역으로 창작 발표곡 ‘단종아리랑’과 제주 민요 ‘너영나영’ 등을 선보이며 관중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유아신 양은 “우리 전통 민요를 보존 및 발전 시킬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전국에 영월과 강원도의 전통 민요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심예분 어라연 소리 예술단 대표는 “우리 민요에 탁월한 재질을 보이고 있는 유아신 양과 이태한 군은 배운 역량을 침착하고 자연스럽게 발휘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어린이들이나 청소년기에 파고든 디지털 중독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선조들의 발자취를 배우고 정서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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