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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마당] 밥상 물가 지켜주는 농민에게 감사를

강태희 농협중앙교육원 교수

전 세계가 금리 인하와 보조금 지급 등과 같은 방법으로 양적완화 정책을 펼쳤던 2년의 시간에 대한 부작용으로 걷잡을 수 없는 인플레이션이 요즘 화두이다. 거기에 2월에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상반기 중 종전이 되리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장기전으로 돌입하였다. 문제는 우크라이나의 곡물수출량이 전 세계 곡물 교역량의 12%를 차지하고 있는데 전쟁으로 인하여 곡물 수출이 중단되었으니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 할 수 있겠다.이 와중에 우리 국민의 주식인 쌀은 80kg 기준 21년도에는 22만원이었던 것이 올해는 16만까지 떨어졌다. 러-우크라 전쟁으로 인하여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우리 국민의 주식인 쌀을 안정된 가격으로 자급자족할 수 있다는 것에 안도감을 느끼고, 이러한 자급자족을 가능케 하는 우리 농민들에게 또 한번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2000년대 초 1인당 94kg에 달하였던 쌀 소비량이 2021년에는 57kg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우리 국민의 주식을 책임지는 농민을 위하여, 우리의 식량 주권을 단단히 하기 위하여 온 국민이 농민에게 감사한 마음과 함께 쌀 소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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