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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 담다' 사진전시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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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학생들이 바라본 꽃과 사람, 풍경
12월6~9일까지 진부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
지난해 수익금 전액 기부해 지역사회에 감동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2년 연속 꽃과 사람 등을 테마로 한 사진 전시회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평창 진부고교(교장:정명진)는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평창군 진부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 대전시실에서 '□△○ 담다'를 주제로 특수교육 학생들의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꽃과 사람, 풍경을 카메라 렌즈에 담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진 24점과 학생들의 교육활동 모습을 찍은 교사의 사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창의적 체험활동(사진 수업)의 두 번째 결과물이다. 학생들은 이미 지난해에도 꽃과 사람, 감성, 사랑을 테마로 제1회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판매된 수익금 전액을 강원일보 평창지사(지역사회 이웃돕기 성금)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었다.

2022년 제2회 '□△○ 담다'를 통해 전시된 사진들은 이후 평창을 대표하는 명소인 월정사 전나무 숲길 데크로드에 전시될 예정이다. 양길현 진부고 교감은 "학생 및 교직원들은 물론 지역사회에 장애인식개선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 및 월정사를 찾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회에는 이정옥 전문사진작가가 강원도 일원에서 찍은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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