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2022 접경지역 발전전략 포럼 - 제1회의·좌담회]"지역소멸 막을 골든타임 관광 현대화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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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명 철원군 관광기획 개발실장

연간 100만명 탐방객 방문
주상절리길 개발 모델 박차

접경지역의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해 현대적인 관광 수요와 접목하고, 상품화를 통해 지역 소멸 현상에 대응해야 한다. 성공적 관광자원화 사례로 꼽히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통해 관광상품, 관광업 등 연계 산업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2017년부터 조성사업이 추진된 철원의 대표적 관광상품으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위치한 총 연장 3.6km, 폭 1.5m의 관광지다. 한탄강의 대표적인 주상절리 협곡과 자연적인 광경이 아름다운 바위들이 순담계곡에서 절벽을 따라 놓여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조성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됐지만 이미 2015년부터 철원 자원의 관광소득화 정책이 추진됐고, 2016년 철원한탄강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전 준비를 해 왔다.

주상절리길을 만들때도 철원의 자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개발 수단을 강구했다".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철원 한탄강에서만 볼 수 있는 관광기발시설을 조성하자는 입장이었다. 군민들께 직접 소득으로 연결되고 지역이 활력 넘치게 되는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철원 한탄강을 종합관광지로 전환하기 위한 주변 접근로를 개선, 확충했고, 생태순환 탐방로를 연결해 관광객 수용기반시설을 완성했다.

2021년 3월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관리·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불편없는 이용과 안정성·편리성 있는 시설관리를 우선으로 했다. 이와 같은 노력이 이어져 연간 100만명 이상 탐방객이 방문하고 120억 이상의 직접적 경제적 효과가 예상되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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