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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반려동물 복지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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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유기동물 보호시설 크게 확충
입양비용지원·입양 동물 행동 교정 교육 등

【영월】속보=영월군이 유기 동물 보호 시설 확충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반려동물 복지 정책을 추진(지난 10월 20일 자 21면 보도)한다.

군은 내년까지 50두의 유기 동물을 수용할 수 있도록 사육실 등을 갖춘 영월유기동물보호시설을 확충한다고 1일 밝혔다.

또 동물위탁관리업소와 보호 단체 등과 연계해 임시 보호제를 운영하고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유기동물 입양 비용 지원과 입양 동물 돌봄·행동 교정 교육 등도 병행할 방침이다.

현재 영월 유기 동물 보호소의 경우 20㎡ 면적에 33두의 유기견과 미니 돼지 등을 수용하는 등 적정한 유기 동물 보호를 위한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박해경 군의원은 지난 10월 군의회에서 열린 제294회 임시회 군정 질문에서 “지난해 130마리와 올해도 133마리의 유기 동물이 발생하는 등 유기견 보호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내장형 동물 등록 비용 지원, 유실·유기 동물 입양비 지원, 반려동물 소유자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송초선 군 농업축산과장은 “지역 내 동물보호단체와 입양 활성화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영월 실정에 적합한 장기적인 동물 보호 및 복지 정책을 펼쳐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기 동물 입양 희망자는 영월유기동물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인 유기 동물은 군홈페이지와 동물보호관리시스템(https://www.animal.go.kr)을 통해 확인한 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033)370-2392)에 문의하면 된다.

◇영월군이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 등 반려동물 복지 정책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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