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예술광산 1호 ‘정선 삼탄아트마인’이 2일 ‘라이트 아트 페스티벌’을 개막한다.
도와 군의 후원으로 개최하는 ‘라이트 아트 페스티벌’은 올해 ‘어둠에서 빛으로: 소망을 담아내다’를 주제로, 미래로 연결되는 ‘빛’이라는 시공간속에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삼탄아트마인의 ‘현재’를 만날 수 있는 겨울축제로 기획됐다.
미디어아티스트 김태은 비에스디자인 대표 작가가 삼탄아트센터 삼탄아트마인 공간에 라이트 아트를 접목한 ‘빛으로 열다’의 전시 세션1과 현직 광부면서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전제훈 작가가 빛을 캐내는 광부의 이야기를 담은 ‘광원(光原): 그들을 들여다 보다’의 전시 세션2가 이날 개막해 내년 3월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손화순 삼탄아트마인 관장은 “삶의 에너지였던 석탄 광산의 지난 역사가 현재의 문화예술로 재해석 된 빛과 미디어로 표현됐다”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미래을 열어주는 이번 라이트 아트 페스티벌에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