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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경제 회복, 정선군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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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으로 골목경제 활성화
51명 일자리 창출과 2명의 창업 성공 등 주민 자생력 강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정선군이 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선】정선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 추진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한 군 단위 수상을 이뤄낸 정선군은 이번 우수사례 발표에서 ‘정선 남면 은빛물결 억새마을 조성사업’에 대해 발표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으로 골목경제 회복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심사평에서 조차 척박한 환경에서 열정적으로 참여한 주민들을 언급했을 정도로 인구와 교통, 각종 인프라가 가장 열악했지만,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점포 수 증가, 공실 감소, 유동인구 및 매출 증가의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남면을 중심으로 은빛물결 억새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마을 진입로에 은빛 억새게이트 조성, 민둥산 5일장 무대와 조명장치 설치, 억새를 형상화한 감성 돌출 간판 제작, 주민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특화교육과 먹거리 레시피 교육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51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명은 창업에 성공하는 등 주민의 자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남면 지역 주민들은 2020년 9월 협동조합 ‘민둥산 억새보존회’를 자발적으로 설립하고, 민둥산의 참억새 보존 및 증식을 통해 감성을 살린 관광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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