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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내년 본예산 1조5,970억 심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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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관련 예산 심의 주목
아카데미극장 복원·댄싱카니발 예산 첨예

【원주】원주시 예산 시즌이 시작됐다. 원주시의회는 1일 각 상임위 별로 내년도 시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시의회에 제출된 내년도 본 예산은 일반회계 1조3,647억원, 특별회계 2,223억원 등 총 1조5,870억원으로, 올해 예산(1조5,351억원)과 비슷한 규모다.

이날 상임위 별 첫 회의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전략산업·인프라 확충, 주민 안전과 복지 등에 편성된 관련 예산안에 대한 큰 이견을 보이지 않고 무난하게 진행됐다는 평가다.

다만 문화도시위 소관 예산 논의는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 아카데미극장 복원의 경우 일부 의원들이 국비를 받아 놓고도 시 예산 편성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더욱이 중앙도시재생사업의 문화공유 플랫폼과의 연계성이 결여되면서 기대효과가 반감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다이내믹댄싱카니발 예산의 경우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주도형 축제로의 전환을 요구한 상황에서 예산 삭감과 대표 문화관광축제 입지를 공고히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는 양상이다.

시의회는 오는 5일까지 상임위 활동을 전개한 후 오는 7~14일 예산결산특위 활동에 나선다. 예결특위원장은 이병규 의원이 맡게 된다.

한편 문화도시위는 1일 첫 회의에서 또 다시 위원장과 의원 간 발언권 부여 문제로 논란을 빚으면서 회의 시작 10분 만에 산회하는 등 내홍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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