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도교육청 새 대변인에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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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체제 결정 반나절만에 대변인 임명
"강원교육 위해 긍정적 메시지로 소통"

◇신임 박은주 대변인

강원도교육청 대변인에 박은주(49) 부대변인이 임명됐다. 신경호 교육감 체제 두 번째 대변인이다.

강원도교육청은 1일 이같은 내용의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신임 박 대변인은 춘천교대를 졸업했으며 동국대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유치원 2급 정교사, 초등1급 정교사 자격을 갖고 있다. 인제와 춘천, 홍천 등에서 교사로 일했으며 원주교육지원청에서도 장학사로 근무했다. 신경호 교육감 취임과 함께 강원도교육청 공보담당관 부대변인으로 활동해왔다.

박 대변인은 "주민직선 4기 여성 대변인으로서 더 나은 강원교육을 위해, 긍정적인 메시지로 현장과 소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도교육청은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대변인을 업무에서 즉각 배제시키기로 하고, "당분간 대변인실은 부대변인 대행체제로 운영된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업무 공백을 우려해 반나절만에 새 대변인을 임명했다. 지난 7월에도 신 교육감 취임 직후 한달 넘게 대변인석을 공석으로 두면서 해당 부서의 업무가 가중된 적이 있었던데다 4개월여만에 다시 '부대변인 대행 체제'로 돌아가는데 대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박은주 대변인의 임명으로 부대변인 자리가 비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후속 인사 임명도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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