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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 폐막…1억2,000만원 역대 최대 후원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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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해서 달립니다"

◇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 폐막식이 1일 춘천북부노인복지관에서 최병수 강원일보 전무이사, 이수형 (사)사랑나눔 대표이사, 김진호 춘천시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올 한 해 진행된 ‘제5회 2022 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 폐막식이 1일 춘천북부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창간 77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춘천MBC, (사)사랑나눔이 주최하고 춘천시 관내 노인복지관 4개를 비롯해 춘천시주민자치연합회, 춘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올 7월29일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세대공감 나눔릴레이’, ‘세대공감 행복사진 공모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25개 춘천시 읍면동 순회 모금 결과를 담은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사진 공모전·나눔릴레이 시상식,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신복진(동내면), 이선희(소양동)씨가 강원일보 사장상을 받았으며, 조숙정(신사우동), 이동선(후평3동)씨가 춘천시장상을, 물사랑나눔단 소양강댐지사(신북읍), 김경수(남산면)씨가 춘천시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지역사회 나눔 활성화에 기여한 10명에게 표창패가 전달됐다.

최병수 강원일보 전무이사는 “기독교에서는 너의 이웃을 너의 몸같이 사랑하라고 말하고, 불교에서는 시장에서 콩나물을 파는 할머니 얼굴에도 부처가 있다고 얘기한다. 제가 보기에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천사이고, 부처”라며 “살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자신의 것을 나눠주고 봉사할 때라고 생각한다.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올해를 마무리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수형 (사)사랑나눔 목사는 “5회째를 맞이할수록 모금액이 계속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춘천시민들의 건강한 나눔 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분이 있어 행복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각급 유관 기관과 단체, 주민이 참여한 올해 오프라인 모금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성금보다 무려 38% 증가한 역대 최대 후원 금액인 1억 2,000만원이 모였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위기가정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호 춘천시의장, 최명식 춘천시복지국장, 윤삼로 춘천MBC 경영국장, 유계식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경애 춘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 신영길 춘천시주민자치연합회장, 김영배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장과 춘천시 4곳의 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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