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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화·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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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화 춘천시역도연맹회장, 이강균 전 (재)춘천레저조직위원회 사무국장(왼쪽부터)

춘천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첫 후보자가 나오면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임종화 춘천시역도연맹회장은 1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2기 춘천시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회장은 “춘천체육행정 전반에 대한 과감한 개혁으로 진정한 춘천체육행정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하키협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수부도시 춘천에 걸맞는 인물이 특별한 체육행정을 이끌어가야 한다”며 “저는 체육행정 경험은 물론이고, 체육회의 속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임 회장은 체육회 발전기금 재단 설립 및 춘천스포츠종합센터 건립, 전무이사협의회 위상강화, 임기 내 시체육회 예산 300억원 확보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날 이강균 전 (재)춘천레저조직위원회 사무국장도 출마선언문을 발표했다.

춘천시체육회 사무국장, 도 시·군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춘천시체육회장은 지역 스포츠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실무,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비전을 가진 전문인이 돼야 한다”며 “저는 다양한 체육행정을 경험하며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기반을 모두 강화했다”고 어필했다.

이어 “민선 체육회는 체육인 중심·자율·책임의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라며 “독립성을 지키고, 안정적이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체육인, 동호인 중심의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들과 함께 신은철 현 춘천시체육회장, 윤병철 전 하나은행 강원지역본부장 등이 출마할 뜻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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