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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 주춤… 2일 신규 확진자 5만2천98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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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코로나 중환자수 우상향, 재감염 증가…백신접종 중요"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일평균 신규 확진자가 5만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2천987명 늘어 누적 2천720만8천80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7천79명)보다 4천92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5만3천698명)보다도 711명 줄어들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만2천788명→4만7천28명→2만2천327명→7만1천476명→6만7천415명→5만7천79명→5만2천987명으로, 일평균 5만3천1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55명으로 전날(43명)보다 12명 많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2천932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5천28명, 서울 1만487명, 인천 3천89명, 부산 2천928명, 경남 2천740 명, 경북 2천592명, 대구 2천407명, 충남 2천77명, 대전 1천693명, 충북 1천685명, 전북 1천671명, 전남 1천657명, 광주 1천617명, 강원 1천584명, 울산 982명, 세종 363명, 제주 355명, 검역 32명이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460명으로 전날(430명)보다 30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2주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53명으로 직전일(62명)보다 9명 적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621명, 치명률은 0.11%다.

이상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이번주 들어 확진자 증가세는 정체됐으나 중환자 수가 우상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사망자 수도 하루 평균 40명대를 기록해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로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고 면역 감소 등으로 재감염률도 증가하는 상황이므로 백신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자의 구성비(재감염 추정 비율)는 10월 4주 9.51%, 11월 1주 10.36%, 11월 2주 10.68%, 11월 3주 12.11%로 높아지고 있다.

이 2차장은 "동절기 추가접종에 활용되는 2가 백신은 기존 백신보다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이 최대 2.6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국내에서 검출되는 바이러스는 BA.5 변이가 85.1%를 차지하는 등 오미크론 계열이 대부분이어서 2가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더욱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접종 간격도 (마지막 확진 혹은 백신 접종 후) 3개월로 단축된 만큼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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