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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최고 수준 안전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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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나라, 모든 가능성 상정한 안전 매뉴얼 가동
얼음판과 축제장 필수시설 설치, 안전인력 배치
코로나19 단계별 대비, 유관기관 협력체계 유지

◇(재)나라와 화천군은 산천어축제 안전 매뉴얼을 마련했다. 사진은 2019년 축제에서 재난구조대원들이 얼음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

【화천】(재)나라와 화천군이 산천어축제를 ‘안전축제’로 치르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나라와 화천군은 최근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내년 1월7일부터 29일까지 23일 간 열리는 축제에 대비해 안전관리계획을 확정했고 빈틈없는 안전 매뉴얼을 적용하기로 했다.

안전관리 계획에는 얼음판 관리는 물론 축제장 주변 안전시설 설치, 대응인력 배치와 교육,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 총망라됐다. 코로나19에도 대비하기 위해 이동 선별진료소를 상설 운영하고 확진 인원에 따른 3단계 대처방안을 마련했다.

축제 기간 운영되는 얼음낚시터는 현장, 예약, 외국인 낚시터 등 총 6만1,654㎡에 달한다. 결빙에 방해가 되는 하천변 및 수중 수초제거작업을 마쳤다.

◇(재)나라와 화천군은 산천어축제 안전 매뉴얼을 마련했다. 사진은 2019년 축제에서 재난구조대원들이 얼음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

축제 중에는 빙질 상태 점검반이 운영돼 축제장 12곳의 빙질을 매일 측정해 그날의 입장 인원 규모를 설정하게 된다.

빙판 위에는 안전로프가 2m 간격으로 설치되며 450여개의 구명환도 비치된다. 낚시터 위의 천공작업은 안전을 감안해 2m 간격을 기본으로 하면서 결빙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이뤄진다.

재난구조인력은 축제 기간 모두 34명이 배치돼 빙판과 빙질관리, 시설물 관리, 환자 응급조치 및 이송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화천소방서는 축제장 내에 안전부스를 운영하며 인력을 배치해 구급차와 심폐소생기 대기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재)나라와 화천군은 산천어축제 안전 매뉴얼을 마련했다. 사진은 2019년 축제에서 재난구조대원들이 얼음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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