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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故 이성규 감독을 기리며…춘천서 추모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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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상위원회·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협력
10~11일 이틀간 메가박스 춘천석사점서 개최

◇고(故)이성규 감독

다큐멘터리처럼 살다간 고(故) 이성규 감독의 9주기를 기리는 추모 상영회가 그의 고향 춘천에서 열린다.

강원영상위원회와 DMZ다큐멘터리 영화제가 협력, 10~11일 이틀간 메가박스 춘천석사점에서 개최한다. 상영회는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계에 큰 족적을 남기고 2013년 12월 간암으로 작고한 이성규 감독을 추모하고 지속적인 다큐멘터리 영화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이 감독은 ‘오래된 인력거’로 아시아 최초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DFA) 국제 경쟁부문 후보에 오르며 한국 다큐멘터리를 세계에 알리는 선구적 역할을 했다. 독립 PD협회 설립 주도와 함께 초대 회장을 지냈고 자신의 첫 극영화인 '시바, 인생을 던져'를 유작으로 남겼다. 다큐멘터리 영화계 큰 축을 맡아온 업적으로 올 9월,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공로상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추모 상영회에서는 10일 낮 12시30분 영화 ‘아치의 노래, 정태춘’(감독:고영재), 오후 4시 ‘너에게 가는 길’(감독:변규리), 11일 오전 11시 ‘수프와 이데올로기’(감독:양영희)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8일 오후 3시까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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