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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 상상주간 '춘베리아 특급열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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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11일 5일간 KT&G상상마당 춘천서 개최
참여형 전시부터 교육, 특급 라인업 공연 준비

◇춘천문화재단이 7일부터 5일간 KT&G상상마당 춘천에서 문화도시 상상주간 ‘춘베리아 특급열차’를 개최한다. 포스터.

‘춘베리아’에 문화로 도시를 깨우는 ‘특급열차’가 찾아온다. 춘천문화재단이 7일부터 5일간 KT&G상상마당 춘천에서 문화도시 상상주간 ‘춘베리아 특급열차’를 운영한다. 춘베리아는 춘천이 시베리아만큼 춥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시민들이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지 2년차인 춘천시 문화도시 사업 성과를 인지하고 가치 확산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KT&G상상마당 춘천의 마당과 야외공연장 등 전체를 ‘춘베리아 특급열차’라는 기차 여행 테마로 꾸몄다.

‘도시를 문화로 깨우는 즐거운 상상’을 주제로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의 이야기와 작품, 성과물을 담은 전시와 프로그램이 알차게 배치된다. 7일 오후 4시 문화도시의 가능성과 앞으로의 사업 방향성에 대해 알리는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특별 전시&어드벤처 게임 △스페셜 콘서트 △교육과 놀이 △네트워킹 파티 △컨퍼런스가 펼쳐진다.

◇춘천문화재단이 7일부터 5일간 KT&G상상마당 춘천에서 문화도시 상상주간 ‘춘베리아 특급열차’를 개최한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예술 프로젝트 '생각의 탄생' 에 참여한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도 이번 행사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스페셜 콘서트에는 카더가든, 모던다락방, 선우정아, 실리카겔 등 실력파 아티스트의 공연과 유튜버 곽튜브의 토크콘서트를 준비, 지난 3일 예약시스템이 열리자마자 9분 사이 매진됐다. 상상마당 곳곳에 붙어 있는 시민의 문장 속 단어를 채집해 자신의 취향을 확인해볼 수 있는 참여형 어드벤처 게임, 예술 프로젝트 ‘생각의 탄생’과 ‘예술 섬 중도’ 참여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버스킹 공연, 아이들을 위한 팝업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강승진 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은 “시민들이 문화로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도시를 깨우기 위한 즐거운 상상을 함께 만들길 바란다”며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더욱 의미 있게 꾸리며 시민들의 성장과 더불어 사는 삶, 도시에 대한 애정을 높여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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