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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영월이 법정 문화 도시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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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위기 문화로 극복한 살기 좋은 도시 발판
군민 모두가 다양한 문화를 바탕 능동적인 삶 기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영월군이 법정 문화 도시로 거듭난다.

영월군이 도내 군 지역 중 최초로 법정 문화 도시로 선정되며 지역 소멸 위기를 문화로 극복하고 살기 좋은 강소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전국의 내로라 하는 대도시와의 경쟁을 뚫고 영월군이 법정 문화 도시로 선정된 것은 4만 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이뤄낸 또 다른 기적”이라며 “영월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문화도시, 강원남부의 생활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군민 모두가 영월의 다양한 문화를 바탕으로 능동적인 삶을 살수 있는 고장, 지역 소멸 위기를 문화로 극복한 매력적인 강소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엄흥용 문화도시 조성 추진 위원장은 “영월군이 적은 인구 장벽을 넘어 법정 문화 도시로 지정됐다는 것은 그 자체로 군소도시의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것”이라며 “작은 도시의 큰 꿈이 기적처럼 이루어져 주민과 지역 사회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영월군을 제 4차 문화 도시에 선정했다. 법정 문화 도시는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정책으로 2023년 부터 5년 동안 130억여원 규모의 문화사업 관련 예산이 지원된다.

영월군은 2021년 11월 예비 문화 도시로 선정된 이후 시민 행동으로 빛나는 문화 충전 도시영월을 비전으로 ‘사이사이-사람 충전’, ‘굽이굽이-활력 충전’, ‘구석구석-문화 충전’ 등 27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어두운 석탄 광산(鑛山)에서 빛나는 문화 광산(光山)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지역 주민은 물론 다양한 방식으로 영월과 관계를 맺고 있는 지역, 문화계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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