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 고교에 스터디 카페형 학습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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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도입 및 학력 향상 환경 조성
학생 수요에 맞는 다양한 형태 교육과정 운영

◇고교학점제 학교공간 조성사업 관련 자료.

오는 2024년까지 강원지역 고교에 100개 규모의 '스터디 카페형 학습실'이 설치된다.

강원도교육청은 10일 고교학점제 도입 및 학력 향상 환경 조성을 위해 온라인 강의 등 정보형 학습이 가능한 '스터디 카페형 학습실'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확보 예산은 50억원으로 내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입해 약 100여실을 만들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으로 10억원을 확보, 시범사업으로 13.5실을 조성중이다. 사업 대상은 원주고와 치악고, 강릉고, 경포고, 도계고, 신철원고, 화천정보산업고, 상지대관령고, 강원외고 등 9개 학교로 오는 6월 학습실 구축을 완료한다.

◇고교학점제 학교공간 조성사업 관련 자료.

'스터디 카페형 학습실'은 학생들이 설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개인주도 학습, 협업 학습, 정보형 학습 등 기존의 획일화된 교실 공간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교육과정을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김정영 도교육청 시설기획담당 사무관은 "양질의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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