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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인생의 봄을 환대하는 10가지 방법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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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춘십곡(賞春什曲)-봄을 환대하라 개막식
춘천예술촌 입주작가 10인, 200여점 전시

◇춘천 예술촌 입주작가전 ‘상춘십곡-봄을 환대하라’가 1일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육동한 춘천시장, 최연호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권은석 춘천문화원장, 박관희·정재웅 도의원, 윤민섭·이희자 시의원을 비롯한 입주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남덕기자

춘천예술촌 1기 입주작가전 ‘상춘십곡-봄을 환대하라’가 1일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춘천예술촌 입주작가이기도 한 조진희 리코디스트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개막식에서는 입주작가 10인의 작품 200여점이 공개됐다.

옛 기무부대 터 관사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춘천예술촌에 지난해 입주한 작가들은 ‘봄을 환대할 수 있는 열 가지 방법’에 대해 저마다의 세계를 풀어냈다. 회화를 주로 그리는 이광택·이효숙·LUCY(루시)·박시월·전영진 작가, 입체나 설치 작품을 하는 홍준호·장승근·송신규·박소영·정승혜 작가가 참여했다.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전시는 4, 5일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하며 주말에는 수화 도슨트도 운영한다.

최연호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전시 주제에는 춘천의 상징인 봄과 더불어 우리 일상의 젊음, 생동, 인생이 담겨 있다. 독창적인 창작 의지로 작업에 매진해온 미술가들의 작품으로 계묘년 특별한 봄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옛 기무부대 관사를 리모델링해 작가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 춘천예술촌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춘천시립미술관도 작가들이 중심이 되는 공간이자 춘천을 상징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전시감독은 “이번 전시가 다양한 삶을 바라보는 모습들을 대변할 수 있기를 바란다. 홍매화가 지리적으로는 춘천에서 제일 늦게 필지 몰라도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 속 봄’은 춘천에서 제일 먼저 피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정재웅·박관희 도의원, 이희자·신성열·김용갑·권희영·나유경·정재예·이선영·윤민섭 춘천시의원, 허인구 G1방송 사장, 박종서 춘천예총 회장, 김윤선 춘천미협 회장, 박명옥 춘천민미협 회장, 권은석 춘천문화원장, 김승선·구자근 원로작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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