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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스토브리그 야구대회' 강릉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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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75게임 리그전 … 좋은 동계훈련 기회

강릉의 겨울이 야구 열기로 뜨겁다.

‘2023 스토브리그 야구대회’가 2일 강릉에서 개막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강릉시야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스토브리그는 오는 17일까지 16일동안 강릉야구장 1·2구장, 강릉고 야구장, 강릉리틀야구장 등지에서 분산 개최된다.

국내 고교야구 선두권에 있는 충암고와 배명고, 강릉고 등 고교 9개 팀과 제주국제대, 영남대, 골프대, 영동대 등 대학 4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또 양평군과 안산시 등의 리틀야구단 6개팀도 참가해 풀리그 경기를 갖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팀별 경기가 치열하다.

공인심판과 운영요원들이 깔끔한 경기를 진행하고, 프로 입단을 위한 스카우터들도 경기장을 종종 찾는 등 관심이 높다.

이처럼 스토브 리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리그기간 동안 팀별 75게임을 치를 정도로 경기를 많이 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교팀은 대학팀 선수들과 수준 높은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전지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대회 첫날인 2일에는 골프대와 강릉고, 배명고와 경기항공고, 충암고와 영동대, 설악고와 국제대, 경동고와 진영고 간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강릉에 실내야구 훈련장 등이 갖춰져 있고 주·야간 훈련을 하기에 적합하다는 점 때문에 해마다 참가팀이 늘어나고 있다.

김경회 강릉시체육회사무국장은 “따뜻한 강릉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팀과, 기량 향상을 위해 강릉 스토브리그에 참가하려는 팀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장기 훈련을 온 팀들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3 스토브리그 야구대회’가 2일 강릉에서 개막해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2023 스토브리그 야구대회’가 2일 강릉에서 개막해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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