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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료기기업계, 중동서 1,337만달러 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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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강원공동관 통해 15개 기업체 지원
현장계약 388만달러·계약 추진 949만달러 등 실적 두드러져

◇최근 중동에서 열린 제48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3)에 참가한 한 강원도 의료기기업체가 바이어를 상대로 상담하고 있다. <사진제공=(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제48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3)에 참가한 강원의료기기업계가 양호한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하 테크노밸리)는 최근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강원공동관을 조성, 15개 업체가 24개 부스로 참여해 총 1,337만달러 상당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전시장 메인홀에 자리잡은 강원공동관에서는 총 2,148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금액 규모만 2,366만달러 상당이다. 이중 89건 949만달러의 계약 추진이 보고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0%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정책 및 규제로부터 완화가 된 이후로 세계 각국의 해외바이어의 많은 참가를 통해 실제 강원공동관에서 388만달러의 현장계약이 이뤄져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향후 논의될 계약추진액과 현장계약액을 합산할 경우 총 1,337만달러를 달성한 셈이다.

◇최근 중동에서 열린 제48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3)에 마련된 강원공동관 운영 모습. <사진제공=(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이는 강원 의료기기 기업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테크노밸리의 기업지원 서비스가 힘을 합쳐 이루어낸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전시회는 5만7,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고, 세계 163개국 4,0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테크노밸리 강원공동관을 통한 15개사를 포함, 총 203개사가 참가해 제품을 홍보했다.

김광수 테크노밸리 원장은 “전시회에 앞서 지역 의료기기 업체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3만여명의 해외바이어에게 기업의 홍보물 및 초청장을 배포하는 방식의 사전 비즈니스 마케팅을 주선했다. 또 전시장 부스 확보부터 디자인, 각 기업 통역원 지원, 기업홍보 등 서비스도 총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강원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와 원주시 등 지자체와 공조, 적극적인 기업지원과 수출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제48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3) 행사장 모습. <사진제공=(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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