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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마스크 해제 10일째 코로나19 신규확진 1만7,934명…"국내외 상황 안정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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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실내마스크 해제 10일째인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8천 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국내외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천934명 늘어 누적 3천29만7천315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6천120명)보다 1천814명 많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일(2만414명)보다 2천480명이 적다. 수요일 통계만 보면 작년 6월29일(1만446명) 이후 32주만에 가장 적다.

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감소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6천856명→1만4천961명→1만4천624명→1만4천18명→5천850명→1만6천120명→1만7천934명으로, 일평균 1만4천338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8명으로 전날(29명)보다 9명 많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12명(31.6%)이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7천896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4천253명, 서울 2천904명, 부산 1천344명, 경남 1천274명, 대구 989명, 인천 966명, 경북 959명, 충남 742명, 전남 709명, 충북 665명, 전북 582명, 광주 569명, 강원 551명, 대전 480명, 울산 473명, 제주 352명, 세종 116명, 검역 6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83명으로 전날보다 10명 줄며 사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전날 사망자는 22명으로 직전일(10명)보다 12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3천646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착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6주 연속 감소 추세, 중국발 확진자 유입 규모의 축소로 국내외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민수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두 달 전 하루 9만 명 가까이 발생했던 확진자가 1만 명대까지 떨어졌다"며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는 1만6천 명대로 6주 연속 감소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0.90으로 5주 연속 1 아래"라고 밝혔다.

박 총괄조정관은 "중국발 확진자 유입 규모도 크지 않다"며 "어제 하루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인 335명 중 확진자는 1명이었고, 지난주에는 25명만이 확진돼 1.4%의 낮은 양성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외 상황이 이처럼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자체의 협조 덕분"이라며 "손 씻기, 실내 환기 등 일상 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 극복에 끝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자체는 해외유입 확진자 관리를 철저히 해주고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도 곧 있을 개학에 대비해 학교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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