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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농업인 숙원 비닐하우스농가 지원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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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올해 4억 7,400만원 투입, 6월까지 마무리
원예작물농가 안정적 생산과 생산비 절감 기대

◇인제군이 올해부터 오래된 비닐하우스 대상 개보수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사진은 농가에서 비닐하우스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모습.

【인제】인제군이 올해부터 비닐하우스 농가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제군농업기술센터는 원예작물 생산농가의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올해 사업비 4억7,400만원을 확보했다.

이같은 지원사업이 처음으로 시작되면서 농가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오래된 비닐하우스 대상 개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인제지역 농업인이며 다른 보조사업 지원을 받은 5년 이하의 하우스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비닐하우스 비닐교체를 제외한 철제파이프 교체, 천창 및 측창 개폐시설, 작물유인장치, 레일운반구, 차광시설, 수경(양액) 재배시설 등이다. 비닐하우스 시설 개보수 사업은 330㎡(100평)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지원에 따른 농가들의 자부담액은 50%다. 신청 희망 농가에서는 2월 중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농가의 올해 작물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인제군 내 비닐하우스 재배 면적은 총 144㏊로 재배단지에서는 풋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등이 주로 생산된다.

인제군은 올해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명품 과원조성사업, 버섯재배 생산지원사업 등 농가 지원 관련 30개 사업을 진행하며 총 23억4,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임선미 군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농가에서는 시설물 자동화를 위한 신규 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투자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산 농작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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