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원주 출신 배우 김히어라 스타덤 올라…광기 어린 “약쟁이 이화백” 연기 화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넷플릭스 ‘더글로리’에 마약 중독자 화가 ‘이사라’역 맡아
오는 가을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시즌2’에서도 활약 예정

◇배우 김히어라. 사진제공=넷플릭스

학교폭력 피해자의 처절한 복수를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2가 전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극중 마약 중독 화가로 나오는 사라역의 김히어라가 원주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주에서 태어나 원주 북원여고를 졸업한 배우 김히어라는 사라 역을 소화하기 위해 마약 관련 드라마와 다큐 등을 찾아보며 배역에 몰입했다고 한다. 특히 그는 “특정 누군가를 롤모델로 삼아 따라하기 보다는 약에 의존하는 ‘이사라’만의 차별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직접 전자담배를 구해 담배 피우는 연습을 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초점없는 눈과 나른한 태도로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작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보여준 모성 가득한 탈북민 캐릭터를 완전히 벗어 던져 호평을 받고 있다. 배우 김히어라는 최근 촬영 중인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시즌2에 악귀 역할을 맡아,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