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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주말 춘천 어르신과 어린이가 펼치는 감동의 피아노 협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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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원블리스 피아노학원 '새봄의 작은 연주회'
18일 오후 3시, 축제극장 몸짓

◇'새봄의 작은 연주회' 포스터

춘천에서 지역 어르신과 어린이의 감동적인 피아노 협주가 펼쳐진다. 18일 오후 3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리는 '새봄의 작은 연주회'다.

'건반 위에 어르신 날개를 달다'라는 제목으로 원블리스 피아노 학원이 주최하는 이날 연주회는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집 안에서만 지내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1년여간 진행한 '어르신 피아노 레슨' 수강생들의 발표회다. 60대 초반에서 80대 중반의 다양한 연령대의 어르신들은 거의 하루도 빠짐 없이 학원을 찾아 함께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나눴고, 한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지내며 쌓아온 실력을 선보이게 된다.

연주회에서는 어린이 수강생 3명도 함께 참여해 협연하며, 하모니카 연주, 시낭송과 노래, 손주와 자녀들이 헌정하는 곡들도 준비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성숙 원장은 "생애 처음으로 피아노를 치신다며 어린아이와 같이 행복해 하시던 어르신들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비록 음표와 박자가 익숙하지 않지만, 정성껏 건반을 누르며 연습해 온 어르신들의 모습이 연주회라는 작은 결실로 이어져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오석기기자

◇새봄의 작은 연주회 참가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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