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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중심지 진입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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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문혜리~자등리를 잇는 지방도463호선 확·포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철원】철원 중심지로 진입하는 지방도의 확·포장 공사가 진행, 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철원군에 따르면 갈말읍 문혜리와 서면 자등리를 잇는 지방도463호선 확·포장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약 10㎞의 문혜리~자등리 구간은 굴곡진 언덕길이 많아 승용차로 20여분이 소요되고 농사철이면 농민들이 운행하는 농기계 등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때문에 화천과 춘천으로 연결되는 간선도로의 역할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확·포장 요구가 지속됐다.

강원도는 이에따라 2025년 개통을 목표로 1,480억원을 투입해 불량한 선형을 직선화 하고 2차선을 4차선으로 넓히는 공사를 진행하고 이싿. 이 구간에는 936m 길이의 터널도 생기는 등 기존 도로보다 1.3㎞가 짧아져 운행시간도 기존보다 5~1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철원~춘천 간 간선도로의 기능도 강화돼 강원북부권 교통망 확보를 통한 국토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방도463호선 확·포장공사가 예정된 시점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도에 지속적으로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라며 "철원에 접하는 간선도로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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