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제16회 박준용청년예술문화상, 홍유지 가야금 연주자·박상현 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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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지.
◇박상현.

【강릉】강릉문화재단은 ‘제16회 박준용청년예술문화상’ 수상자로 공연 부문에 홍유지 가야금 연주자를, 전시 부문에 박상현 작가를 선정했다.

‘박준용청년예술문화상’은 재단 설립의 기틀을 마련한 고(故) 박준용 선생의 뜻을 기리고, 지역 출신 청년 예술문화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제정됐다.

홍유지 연주자는 한국국악협회 강릉지부와 한소리전통예술단 소속으로, 다양한 창작 국악 공연의 기획과 연주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상현 작가는 강릉원주대 미술학과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강릉을 중심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을 활발히 이어오며, 다양한 방식과 재료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점과 지역성과 연결된 예술적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역 내 중·고등학교 예술특기생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지원하는 ‘제16회 강릉청소년예술상’ 수상자도 선정됐다. 올해 강릉청소년예술상 수상자는 △김규리(강원예술고 1년, 한국화) △심효원(솔올중 1년, 플루트) △이다영(강원예술고 2년, 첼로) △이재혁(관동중 3년, 트롬본) △최서윤(강원예술고 3년, 댄스스포츠) 등 총 5명이다.

‘박준용청년예술문화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 ‘강릉청소년예술상’ 수상자에게는 장학증서와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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